국가 공인 영어 인증시험 개발 착수 _포커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국가 공인 영어 인증시험 개발 착수 _미국에서 누가 이겼나_krvip

이르면 오는 2009년 하반기부터 학생들이 토플이나 토익 대신 국가 공인 인증 영어시험을 응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늘 영어 시험 응시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대부분 토플이나 토익에 의존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많다며 토플 등을 대체할 수 있는 국가 공인 영어 시험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먼저 영어 시험 개발과 안정적 시행을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공인 민간 영어시험 기구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기구 등을 통합해 '한국영어능력평가재단'의 설립을 추진하고 이 재단을 통해 국가 공인 영어시험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년에 최소한 4회 이상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이 공인 영어 시험은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응시료는 토익보다 싼 3만 원 선에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용 영어능력 평가시험은 2009년 하반기부터, 일반용 시험은 2011년부터 시행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지난 63년에, 중국은 87년에 국가 공인 영어인증시험을 만들었으며 이들 국가의 인증시험 점유율은 각각 61%와 98%에 이르는 등 토플 등을 대체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영어 시험을 보는 응시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270만 명에 이르며 미국 공인 시험의 점유율은 76%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