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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우리 신체장기중에 간은 이상이 생겨도 그 증세가 잘 나타나지 않는 장기입니다. 그래서 간지수 검사인 GPT와 GOT 검사를 하고 있지만 잠복성 간염의 경우는 이 검사를 통해서도 잘 드러나지 않아 간암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잠복성 간염은 과연 어떤 것이고 어떤 예방법이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박상수 기자입니다.


⊙박상수 기자 :

신체검사때 주로 회사별로 하는 간기능 검사에서 혈액으로 검사하는 GPT GOT 수치로는 B형이나 C형의 급성간염은 발견되지만 별다른 자각증세가 없는 간염의 70-80%는 발견되지 않은 채 잠복해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합니다. 신체검사 결과만 믿다가는 큰코 다치기 쉽상인 것이 바로 간질환입니다. 간염을 자각했을 때는 이미 위험수준에 이르른 경우가 많고 만성간염의 25%는 간경변증으로 또 간경변증의 25%는 간암으로까지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염환자 :

이상없이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서 갑자기 피곤하고 그래서 병원에서 검사를 했더니 간경화라고 그러더라구요.


⊙박상수 기자 :

이처럼 대부분의 B형이나 C형 간염은 잠복해 있다가 병이 깊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염 증세가 있는 사람은 매 6개월마다 그리고 증세가 없는 사람이라도 매년 한번 정도는 전문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김정룡 (서울의대 간연구소 소장) :

만성이라든지 간경변증이 있을 때는 GOT 수치가 완전히 정상일 수가 많아요. 한 20% 정상인데 이럴 때는 GOT GPT 하나만 가지고서 판정해선 안되죠.


⊙박상수 기자 :

잠복성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음식을 특별히 가리지 않고 고루고루 먹어 균형잡힌 영양섭취로 체내의 면역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또 간염의 우려가 있다고 생각될 경우 절대로 몸을 피곤하지 않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평소 운동은 피곤하지 않을 정도로 매일매일 계속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의사들은 권합니다.

KBS 뉴스, 박상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