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 88%가 내부인 소행 _아마존 내기 내기_krvip

국내 금융사고 10건 가운데 9건이 내부인 소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석현의원은 금융감독원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은행과 증권사 등의 금융사고 101건 가운데 89건은 금융기관 직원이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00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내부인 소행 금융사고 피해액 2천 364억원 가운데 회수예상액은 39.5%인 936억원으로 같은 기간 외부인이 저지른 금융사고 회수율 58%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이 의원은 피해금액을 회수하기 어려운 내부인 금융사고에 대해 금융당국과 금융기관이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