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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각 대학들은 올해 특히 예체능계 입시부정을 막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채점 과정을 학부모들에게 공개하겠다는 대학도 있습니다.

박진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박진현 기자 :

2000학년도 입시철을 맞은 각 대학들이 지금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 예체능계의 입시부정 방지입니다.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근 음대 교수가 구속된 연세대는 채점 교수들을 감시하는 감독위원을 별도로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 민경찬 (연세대 입학관리처장) :

비디오 촬영이라든지, 칸막이 설치라든지, 또는 심사위원 선정 과정을 저희들이 면밀하게 검토한다든지 이러한.


⊙ 박진현 기자 :

이화여대는 수험생과 채점위원들의 접촉을 막기 위해 타 대학 교수의 숫자를 늘리고 선정 여부를 시험 당일에 통보할 방침입니다. 단국대는 채점 과정을 아예 학부모들에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대학입시 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 신종한 (단국대 교육연구처장) :

불신의 가장 진원지가 아마 학부모님들 같아서 학부모님들을 직접 보시라는 의미에서 이제.


⊙ 박진현 기자 :

이외에도 각 대학들은 전공 영역에 따라 타 대학들과 공동으로 문제를 출제하고 채점하는 이른바 연합관리 방식을 더욱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음대의 경우 숙대와 중앙대 등 6개 대학이 실기 시험을 공동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미대는 건국대와 세종대 등 12개 대학이 그리고 무용은 경희대와 동국대 등 9개 대학이 연합관리로 실기 시험을 치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