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한반도 침략저지' 정강 채택 _독일-스페인 경기 누가 이겼나_krvip

⊙앵커: 어제 개막된 미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화당은 한반도 침략저지를 다짐하는 내용 등의 정강정책을 채택하고 부시 후보를 공화당의 공식 대통령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오광균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필라델피아의 퍼스트 유니온 센터에서 막을 올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는 이례적으로 온건, 보수주의 색채의 정강정책을 채택했습니다. ⊙톰슨 위스콘신 주지사: 우리의 정강정책은 부시 후보가 백악관에서 추진할 자랑스런 정책입니다. ⊙기자: 공화당 정강정책은 한국을 소중한 민주우방으로 규정하면서 한반도에서의 침략을 저지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정강정책은 그러나 북한의 미사일 개발계획 등을 비난하면서 대량파괴 무기의 확산에 대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정강정책은 이어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우방인 한국, 일본과 협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공화당 전당대회는 오늘 부시 후보를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추천한 뒤 주별 대의원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화합의 축제답게 부시 후보와 경쟁을 벌였던 매케인 상원의원 부인은 대의원 자격으로 나와서 부시 후보에 표를 던졌습니다. 대회장에는 필라델피아를 향해서 행진을 계속 하고 있는 부시 후보는 이제 승리만이 남아 있다며 자신감을 과시했습니다. ⊙부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 우리는 이곳 오하이오에서 전당대회장으로 승리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기자: 필라델피아에서 KBS뉴스 오광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