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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당선인의 공약인 통신 요금 20% 인하가 곧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통신부가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인수위에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통신비는 한 달에 13만 5천 원. 상당 부분은 휴대전화 요금입니다. 정보통신부 업무보고는 이통사간 요금 경쟁을 통해 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우선 시장 1위 사업자에 대한 요금 인가제가 완화되고, 새로운 이동통신사업자의 시장 진입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도 개정됩니다. <녹취> 최경환(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 "규제완화 등 시장친화적 방식으로 구체적인 인하 방안을 마련하되..." 이렇게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방법은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인수위는 정보통신부에 구체적인 요금인하안을 빠른 시일 안에 만들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부는 가입비와 기본료 인하 등 피부에 와닿는 휴대전화 요금인하 방안을 이달 말까지 인수위에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인하폭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당선인 공약인 20%에 근접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 업계 역시 불만스럽지만 어쩔 수 없지 않겠냐는 반응입니다. <녹취> 통신업체 관계자: "사업자의 자율경쟁을 유도하는 정책을 편다고 하더라도 현재와 같이 가입비, 기본료 인하가 언급된다면 압박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인수위는 이밖에 정통부 조직 개편과 관련해 우정사업본부의 민영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