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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해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오늘(14일) 해단식을 열고 60일 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국정기획위는 활동기간 중 201개 대선 공약(892개 세부공약)을 5대 목표와 20대 전략, 100대 국정과제(487개 실천과제)로 추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김진표 국정기획위원장은 해단식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60일간 활동을 하면서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란 국가 비전을 설정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국민을 위하는 하나된 마음으로 달려왔다"고 자평했다.

지난 5월 22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국정기획위는 각 분과위원회별로 90여 차례 부처 업무보고를 받았고 200여 차례 간담회와 세미나, 분과간 회의 등 모두 500여 차례 토의를 했다.

또 국민인수위원회를 통해 시민 정책제안 15만여 건을 접수받아 이를 국정과제에 반영하는 작업도 해왔다.

특히 △불평등 완화와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 경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창업국가 △교육·노동·복지체계 혁신으로 인구절벽 해소 △국가의 고른 발전을 위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4대 복합.혁신과제로 정했다.

4대 핵심 과제에 대해서는 각각 대통령 직속의 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현안들을 논의하고 정책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성공할 수 있다"면서 "늦은 감이 있지만 대한민국의 행진이 계속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국정기획위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감시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국정기획위가 마련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대국민 보고 형태로 발표될 예정이다.

국정기획위는 해단 이후에도 각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최소한의 인원으로 '국민 보고 준비팀'을 꾸려 대국민 보고 준비를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