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성추행 피해 여중사 사망 사건 업무보고_팬사인회 슬롯이 뭐야_krvip

국회 국방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해군 성폭력 피해 여중사 사망 사건 등과 관련해 국방부의 업무 보고를 받습니다.

오늘(20일) 회의에서 여야 국방위원들은 성추행 사건이 늑장 보고되고 2차 가해까지 일어난 경위를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욱 국방부장관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을 향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군 기강 해이 문제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민주당은 진상조사 내용에 따라 국방부장관이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국방부장관의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해군 모 부대 소속 A중사는 지난 12일 오후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중사는 지난 5월 27일 선임 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지난 9일 정식 신고해 수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지난 16일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의 규모가 축소된 것과 관련해서도 국민의힘 국방위원들을 중심으로 문제 제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