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당 대선주자 벤 카슨, 경선 공식 하차_마지막 농장에서 승리한 사람_krvip

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 중 한 명이었던 벤 카슨이 후보 경선에서 하차한다고, 현지시간으로 4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카슨은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불리는 이른바 '슈퍼 화요일' 이틑날인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정치적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 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후보 중 유일한 흑인인 카슨은 '제2의 오바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받으며 초기엔 높은 지지율을 올렸지만, 충동적인 강경 발언은 논란이 됐고 뚜렷한 외교·안보 철학이 없어 지난 경선에서 후보 5명 중 꼴지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