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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9명은 '1년 전에 비해 범죄가 늘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10명 중 6명꼴로 범죄발생 이유로 '생활고'를 꼽았습니다. 한국갤럽이 오늘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634 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1년 전에 비해 전체적으로 범죄가 늘었다'는 답변이 90.4%로 각각 4.7%와 4.4%를 기록한 `줄었다'와 `비슷하다'는 응답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전화조사는 신뢰수준 9 5%, 표본오차 ±3.9% 포인트 입니다. 범죄 발생 이유로는 `생활고'를 65.5%로 가장 많이 꼽았고 `가치.규범 파괴', `물질만능 사회풍조', `인간교육 부재'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범죄발생 이유로 생활고를 지적한 경우는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자영 업자와 블루컬러 계층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또 범죄를 줄이는 해결책으로도 `강력한 범죄예방 및 방지책 수립'(27.1%)보다 `사회·경제적 문제해결'(71.1%)을 꼽은 사람이 훨씬 많았습니다. 갤럽은 `10년전인 1994년 조사 때 범죄발생 이유로 `생활고'를 꼽은 사람은 27.5%에 불과했다`며 `국민들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과 빈부격차 확대가 범죄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