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조식품시장 경쟁 치열 _스트라스 포커 전략_krvip

⊙앵커: 건강보조식품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국내시장만 해도 매년 10%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면서 수입산과 국산식품의 경쟁이 유통구조까지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약국입니다. 이곳에서는 최근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욕구에 맞춰 건강보조식품의 판매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에 건강보조식품회사들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헥산제품을 수입하는 한 회사의 경우 대리점 등 자체 유통망을 적극 구축하며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다단계를 통한 판매 대신 품질로 승부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헥산을 이용한 각종 식품의 생산을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동조(관리팀장/건강보조식품업체): 헥산 같은 경우 중국 같은 경우 작년에 5000억 정도 됐고요, 국내에서는 4, 5년 내에 2000억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연 10% 이상 증가폭을 보일 만큼 해마다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우 전체 시장 규모가 1조원대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세계 각 나라마다 고유의 천연물질을 이용한 건강보조식품이 속속 개발되면서 각종 질병 치료 보조제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조정숙(사장/건강보조식품업체): 천연제품들을 많이 개발을 하고 그렇게 해서 국민의 건강을 좀더 생각해야 될 때가 됐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도 토종의 건강보조식품 개발을 활성화하는 한편 건전한 시장질서의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