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한수원, 직원 금품수수 사실 조차 몰라”_포커의 종류_krvip

감사원 “한수원, 직원 금품수수 사실 조차 몰라”_그녀는 제품 평가로 돈을 번다_krvip

원전 사업권을 가진 한국수력원자력이 직원 비리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또 한수원이 국내외 업체와 직접 구매계약을 맺을 때도 원전부품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발표한 '원전 부품 안전성 확보 추진실태' 감사 결과를 보면,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의 A 과장은 2007년 협력회사 임원으로부터 해당 회사 주식에 대한 정보를 부당하게 제공받아 1억 700만원의 매매차익을 얻고, 또다른 업체로부터 25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또 2008년부터 3년동안 한수원이 체결한 외자계약 245건을 조사한 결과 위조 시험성적서 8건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은 부품교체 등 안전 조치를 취하는 한편 A과장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는 하고 한수원에도 시정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