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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 원내대표가 21일(오늘) 정례 회동했지만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본회의 상정 여부와 이유정 헌재 재판관 후보자 청문회 문제를 놓고 이견을 드러냈다.

야 3당 원내대표들은 이유정 헌법재판관이 정치적 성향이 지나치게 뚜렷하다며 민주당이 청와대에 지명 철회를 건의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답해 여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달 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가 가능할지도 여전히 불투명하다.

우 원내대표는 회의 시작 직후 "헌법재판소장이 전례가 없을 정도로 공백이 길다. 더이상 미룰 수 있는 과제가 아니다"라며 "여야 원내수석 합의대로 8월 31일(국회 본회의)에는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헌재소장은 헌재소장 문제지 다른 것과 연계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야당이 김이수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표결을 이유정 헌재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과 연계하고 있는 데 대해 비판했다.

반면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안하무인격의 인사 내정 때문에 임시국회가 그동안 파행을 빚어왔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이 이유정 헌재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내정을 철회해서 국회도 원만하게 가고 정치적 편향성 논란도 불식시켜줘야 한다"고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