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영수증에 장부 조작 파기 _스팀모토 슬롯_krvip

가짜 영수증에 장부 조작 파기 _바카라 프로 겜블러_krvip

⊙앵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는 언론사로서는 결코 해서는 안 될 일들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영수증까지 조작한 신문사도 있었고, 국세청 조사를 앞두고 관련 장부를 파기한 곳도 있었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은 일부 신문사들이 가짜 영수증을 만들거나 영수증을 발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 조사결과 대한매일신보는 일반인이 광고를 의뢰할 경우 보통 영수증을 받아가지 않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세청은 대한매일신보가 신문에 광고를 실은 개인 사업자들에게 세금계산서 등 영수증을 끊어주지 않는 방식으로 수입을 숨겨 31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일보는 가공의 인물을 만든 뒤 이 사람에게 물건값을 주고 영수증을 받은 것처럼 전표를 꾸몄다고 국세청은 설명했습니다. 영수증이 가짜였고, 가공의 인물에게 준 것으로 돼 있는 금액이 부당 유출돼 조선일보는 6000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세무조사를 앞두고 관련 장부를 없앤 일도 있었다고 국세청은 말했습니다. 중앙일보는 세무조사 통지서를 받은 뒤 일부 장부와 세무 관련 서류를 파기했다고 국세청은 밝혔습니다. ⊙정진택(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회계 관련 장부와 증빙서류를 조사, 착수 전에 파기한 행위는 조세포탈을 위한 증거인멸의 목적이 있다고 판단이 된다. ⊙기자: 국세청은 세무장부를 없앤 일은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면서 관련 직원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