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붕괴사고 오늘 현장 검증 _테이블에 초상화 이미지 포커 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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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에 발생한 서울 미아4동 건물 붕괴 사고에 대한 현장조사가 오늘 실시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민영 기자! ⊙기자: 네, 이민영입니다. ⊙앵커: 어떤 부분에 주로 초점이 맞춰줘서 조사가 실시되는지요. ⊙기자: 경찰은 일단 사고 원인을 LP가스 폭발로 추정하고 오늘 현장조사에서는 발화지점과 원인, 가스누출 경위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현장조사에는 경찰과 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 등 관련기관 등이 참여해 다각적인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또 경찰은 오늘 오전 중에 이 건물에 LP가스를 공급한 업체 관계자를 불러 가스공급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과 119 구조대는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어제 구조된 3명 외에 추가 매몰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9 구조대는 어제 사고가 난 지 4시간여 만에 매몰됐던 3명을 구조한 뒤 사람이 더 매몰됐을 가능성에 대비해 밤 늦게까지 내시경 등을 동원한 수색작업을 벌여 오늘 새벽 건물 지하까지 파들어갔지만 추가 매몰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구조된 38살 최병진 씨와 32살 손광영 씨는 건강이 양호한 상태지만 마지막으로 구조된 50살 김순남 씨는 전신에 화상을 입어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주변에서 장사를 하던 상인 등 20여 명도 건물 파편에 맞아 중경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17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뉴스 이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