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강장관, 아들 인사청탁 의혹’ 부인 _베타 도구 원산지_krvip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이 열흘넘게 출근을 하지 않았던 이유가 아들의 인사 청탁의혹으로 부패방지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건설교통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건교부는 강 장관 아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입사한 것은 정당한 절차를 통해 이뤄졌고, 장관의 어떠한 청탁도 없었다고 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건교부는 특히 강 장관이 인사 청탁의혹과 관련해 부패방지위원회로부터 출석이나 조사협조 등 어떠한 조치도 요구받은 바가 없다면서, 독감증세와 몸살이 겹쳐 지난 14일부터 병가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부패방지위원회는 강 장관이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장에게 아들의 채용을 청탁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감사원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감사원은 열흘전 부방위로부터 강동석 장관과 관련된 첩보가 접수됐지만, 아직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부방위로부터 이첩받은 사건은 60일내에 조사해 통보하도록 돼 있다면서 조만간 강 장관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