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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장미 품종이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오늘 여러 종류의 장미를 교배조합하는 방법으로 6계통의 새로운 장미품종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품종화 시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장미 신품종들은 붉은 색뿐만 아니라 미색과 진분홍,주홍색 등 다양한 색깔을 띄고 있으며 외국품종보다 꽃대가 강하고 향기도 더 풍부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원예연구소는 올해안에 이들 장미 신품종을 국제 신품종 보호동맹에 등록할 예정이라며 신품종이 보급되면 수출용 장미재배 농가들이 한 송이당 30원씩 부담하는 로열티 부담을 줄여 외화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