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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를 기르는 사람들은 일주일에 160분의 신체 활동을 더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러나 운동 종류에 따라 적합한 견종도 다르다고 합니다.

<리포트>

장거리 뛰기를 함께 할 개를 찾는다면, 헝가리산의 사냥개인 비즐리와 독일의 경기견 와이머라노 종이 적합합니다.

이들은 쉬지 않고 수 마일을 달리는 것으로 유명하죠.

만약 가벼운 산책을 원한다면 파피용이 제격입니다.

초소형 동반견인 파피용은 가볍고 경쾌한 발걸음으로 주인을 따라올 거라고 하네요.

만약 물놀이를 함께할 개를 찾는다면 물을 좋아하는 잉글리시 스프링어 스패니얼과 푸들 그리고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이 적합하다고 합니다.

특히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발에 물갈퀴가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또 원반이나 공을 던져 상체 운동을 하고 싶다면, 목양견인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나 보더 콜리가 적합하다고 합니다.

썰매를 끄는 개로는 시베리안 허스키가 유명하죠.

그러나 주인과 어떤 운동이든 잘할 수 있는 개는 잡종이라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