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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금융기관을 노린 범행은 더욱더 치밀하고 대담해졌는데 이미 여러차례 지적된 금융기관들의 현금수송 체계는 여전히 허술했습니다. 김동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전 모 신협의 공기총 강도. 대구 모 은행지점의 역시 총기강도. 뒤이어 대전의 한 은행 지점의 현금수송차량 권총강도까지 최근 금융기관을 상대로 한 강도사건의 특징은 대부분 총기를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또 경찰의 검거망을 비웃듯 기동성에 치밀함까지 더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람의 목숨도 해칠만큼 범행수법이 대담해지고 있지만 금융기관의 대응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CCTV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아예 없는 곳도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현금 호송 특수차량과 전문 호송요원들을 활용하지 않는 등 안일함이 문제입니다. 오늘도 현금 등 7억여 원을 호송하는 승용차에는 전문 경비인력은커녕 일반직원과 가스총 한 자루가 전부였습니다. 호송 차량의 이동시각과 코스까지 맞출 정도로 치밀한 범인들에 비해 너무나 허술했습니다. ⊙이규현(충남지방경찰청 방범기획계장): 시간도 하루 전날 한다든가 아니면 새벽에 또 일찍 한다든가 시간도 고정적으로 하지 말고 변경해 가면서 하도록... ⊙기자: 지난 3년간 금융기관을 상대로 한 범행은 굵직한 것만 해도 10여 건에 달하지만 금융기관의 허술한 현금수송 체계는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