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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유례없는 가뭄으로 불편과 고통을 호소하는 곳이 많습니다. 단체급식을 하는 학교와 또 치매 노인 등을 수용하는 복지시설 등이 그렇습니다. 요즈음에 생활용수는 물론이고 마실 물도 마음놓고 못 마신다고 합니다. 강원도지역의 어려운 물 사정을 심재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바닥을 드러낸 하천에 대형 물호스가 설치됐습니다. 강원도 화천군의 취수원이 말라 2km 떨어진 북한강에서 물을 끌어오기 위해서입니다. ⊙문영석(강원도 화천군 공무원): 낮에 13시부터 5시까지, 그 다음에 저녁에는 10시부터 다음 날 8시까지 물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게 제한급수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식수난이 장기화되면서 급식학교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학교는 하루 걸러 그것도 1시간씩 간이 상수원에서 식수를 공급받습니다. ⊙주창열(유촌초등학교 교감): 혹시나 모를 위생상의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끓여서 음료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기자: 급수난으로 인한 불편은 복지시설이 더 큽니다. 복지시설은 평소에 그만큼 물의 사용량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치매 노인 등 20여 명을 수용하고 있는 복지시설입니다. 식수원인 계곡물이 마르면서 빨래와 설거지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복지시설 관계자: 대소변을 하는 사람들, 그게 물의 양이 많아야 되니까 그게 제일 문제예요. 세탁 문제, 설거지 문제... ⊙기자: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강원도에서는 이처럼 식수가 달린 주민이 2700여 가구, 1만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재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