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청소년 4명 일주일째 40차례 강절도 _리마의 포커하우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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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출한 지 일주일 동안 40여 차례나 강절도행각을 벌인 10대 4명이 잡혔습니다. 김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토바이 헬멧을 쓴 강도가 편의점 여성 종업원들에게 가스총을 들이댑니다. 편의점 종업원이 현금이 든 봉투를 건네자 서둘러 자리를 뜹니다. 약 25분 뒤 인근 편의점에 똑같은 강도가 들어와 주인에게 가스총을 꺼내듭니다. 손님이 들어오자 황급히 달아납니다. ⊙김 모씨(피해자): 자꾸 못 들은 척하니까 나 강도야 강도라니까라고 했어요. 그 순간에 손님이 들어왔죠. ⊙기자: 강도용의자는 가출해서 만난 10대 남녀 청소년 4명이었습니다. 이들은 경기도 수원지역 편의점 등에서 10여 차례 강도짓을 하고 주차 차량을 터는 등 지난 일주일새 무려 40여 차례나 강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범행 대상을 찾고 차량에서 훔친 가스총을 사용했습니다. ⊙우 모군(피의자): 다들 집을 나와서, 먹고 잘 때 (쓸 돈이)있어야 하기 때문에, 지나다가 여자 혼자 있으면 들어가고... ⊙기자: 여관 등을 옮겨다니며 대여섯건씩 강절도짓을 하던 이들은 경찰의 잠복근무 끝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