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 인선 난항 _빙고 확률 게임_krvip

열린우리당의 비상대책위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 인선위원회는 오늘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인선작업을 매듭지을려고 했으나 비대위 구성방식과 위원 인선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오후에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용희 인선위원장은 회의뒤 브리핑을 통해 15명이라는 비대위 규모에 대해 수가 너무 많다는 의견이 있어 의견을 조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용희 위원장은 또 김근태 위원장 선임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된 것은 없지만 묵시적으로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고 말해 김근태 체제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7명의 상임위원에 대해서는 비대위원장과 김한길 원내대표, 3선의 여성중진 이미경 의원, 또 전직 의장 1명을 포함한 중진 인사들로 구성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창당 이후 4번째로 출범하는 비상대책위는 내년 2월 전당대회까지를 시한으로 하되 지금까지의 관리형 비대위와는 달리 당 운영의 전권을 행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