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TV조선 재승인 의혹’ 방통위원장 사무실·주거지 압수수색_포커 게임 전체 다운로드_krvip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오늘(1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한상혁 방통위원장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검찰의 방통위 압수수색은 이번이 네 번째이지만, 방통위원장 사무실 등이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종편 업무를 담당하는 방송지원정책과 사무실과 일부 정책연구위원실, 상임위원실, 전산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 방통위가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고의로 깎았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 위원장이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함께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방통위 방송정책부서에 근무하던 양 모 국장과 차 모 과장이 앞서 구속됐으며, 지난달 31일 차 과장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당시 심사위원장이었던 윤 모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내일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