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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북한의 핵 규제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올라있는 국제 원자력기구 이사회가 이 시간 현재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최종 입장표명이 곧 있을 것이라는 보도와 함께 과연 북한이 핵안전 협정에 가입할 뜻을 통보한 진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아직도 국제적인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빈에서 오건환 특파원이 전합니다.


오건환 특파원 :

잠시 후 이곳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에서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와의 전면 핵안전 협정을 맺겠다는 의사를 통보한데 대한 북한 측 입장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북한 측의 입장설명이 있으면 호주, 일본, 캐나다 등 주요 핵심이사국들이 추진하던 북한의 안전협정가입 촉구결의안에 제출여부가 최종 확정될 것입니다.

이들 주요 핵심이사국들은 당초 이사회 벽두부터 이 결의안을 채택하려 했으나 북한이 이사회 직전에 가입의사를 통보함에 따라서 북한의 진의를 파악한 뒤에 이 문제를 마무리 짓기로 결정했었습니다.

오늘 북한의 입장 해명과정에서 북한의 안전협정가입 의사통보가 단순히 국제 원자력기구의 북한에 대한 결의안 채택을 막으려는 의도인 것이 판명되면 예정대로 결의안을 채택해 오는 7월 중 실무협상이 끝나는대로 특별이사회를 소집해서 승인하고 곧바로 서명을 하도록 한다는 목표로 하는 강력한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의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이 결의안의 채택이 북한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고 말하고 있어서 북한이 오늘 지난번 일본대표의 해명요구 등을 포함해 충분한 입장설명이 있으면 결의안이 유보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결의안 채택이 유보된다 할지라도 국제원자력기구는 북한이 당초 밝힌대로 7월중 실무협상을 통한 협정문안 확정 등 협정가입에 대한 실질적인 행위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보다 강력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KBS뉴스 오건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