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미술 발전 위해 구매·임대료 현실화” _온라인 카지노와 범죄 게임_krvip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의 '청와대 미술품 구입 예산 대폭 증액'주장과 관련해 청와대는 "국내 미술발전을 위해 미술품 구매와 임대가격을 현실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시중과 비교할 때 청와대에서의 미술품 임대료 가격이 턱없이 낮아 미술계 발전을 위해 임대가격을 현실화해 올려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중에서 미술품을 임대할 경우 매달 작품가격의 5%를 지급하는 데 비해 그동안 청와대는 연 1 내지 2%에 불과했기 때문에 이를 현실화하자는 취지에서 임대가격을 월 1 내지 2%로 올려줬다는 것입니다. 또 미술품 구입예산 증가에 대해서는 "실제로 예전 정부에서도 미술작품을 구입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일부 미술작품의 경우는 임대하기보다는 구입하는 것이 예산상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구입하게 된 것"이라고 천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2006년에 작품 하나를 구입하는 데 1억 5천만 원을 썼다'는 김 의원의 지적과 관련해선 "지난해 전혁림 화백의 초대형 작품 '통영항'을 구입했기 때문"이라면서 "국립현대미술관 가격심의 결과는 가격이 2억 3천만 원으로 산정됐지만 전 화백이 "청와대라면 1억 5천만 원도 만족한다"고 해 작품 값을 낮춘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