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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 실업이 심각한 우리와 달리 일본에서는 구인난이라는 정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 취업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실제 취업자 수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어떤 점에 유의해서 준비해야 할지 이종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취업 준비생 6백여 명이 진지한 눈빛으로 일본 취업 전략 설명회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본은 구직자 1명당 일자리가 1.59개에 달할 정도로 구인난이 심해, 우리 청년들에게도 취업문이 열려 있습니다.

[박혜윤/취업준비생 : "한국이 취직난에 시달리고 또 일본은 구직률도 높아지는 상황이 있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준비 절차는 다른 점이 많습니다.

스펙 중심으로 뽑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인성과 면접 위주의 채용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잠재력을 보겠다는 겁니다.

[심하제/일본 여행 기업 근무 : "일단 교육에 대해서 지원을 많이 해 주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일본에 가서 딴 자격증만 해도 5가지가 훨씬 넘고 국가자격증도 있거든요."]

면접을 통과하기 위해선 일본어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본기업들은 지원 계열에 상관없이 현지인 수준의 일본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연복/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인력본부장 : "언어가 안 되면 소통이 안 되는 거거든요. 언어가 최고 중요하고 문화와 언어를 충분히 이쪽에서 알고 가야 되는 부분입니다."]

특히 채용과정이 3월에 시작해 9월이면 대부분 끝나기 때문에 1년 전부터 미리 준비해야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