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가장 안전한 관광지 만들겠다”_육군 간호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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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그리스 산토리니 섬.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고요함마저 느껴졌는데요.

그리스 당국이 이번 주부터 차례로 EU 회원국들을 비롯해 세계 관광객들에게 다시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수도 아테네와 북부 테살로니키 두 곳의 국제선 여객기 입출항을, 내달부터는 전국 국제선 여객 업무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그리스는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90명 수준으로 유럽 내에서는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관광 산업이 국가 경제의 25%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심각한데요.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직접 나서 그리스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방역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초타키스/그리스 총리 : "저는 그리스를 유럽 1위의 여행지로 만들기보다는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여행지로 만드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스 당국은 호텔과 박물관 등에도 의료진을 상시 배치하는 등 관광 산업 정상화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