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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몇 년 동안 낮은 금리가 계속되면서 예금보다는 주식이나 펀드가 재테크 대상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예금과 대출 금리는 계속 오르고 주식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윳돈의 80%를 해외펀드에 투자해 놓은 회사원 엄창용 씨에게 요즘 고민이 생겼습니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펀드를 그대로 둬야 할지, 다른 투자처를 찾아야 할지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엄창용(펀드투자자) : "일부를 환매하고 지금 은행권에 금리가 좋은 상품에 투자할 건지, 아니면 다시 다른 펀드 상품을 갈아탈 건지, 결정을 아직 못 내리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중국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4%. 반면, 시중은행이 내놓은 일부 특판상품의 경우 예금금리가 연 6%를 넘었습니다. <인터뷰> 곽병렬(대신증권 선임연구원) :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굉장히 많은 변동성을 보임에 따라서 일반 투자자들은 어느 방향으로 가야 될지 관망하는 흐름들이 최근 들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자금이 늘면서 머니마켓펀드나 종합자산관리계좌 같은 단기 금융상품으로 돈이 몰리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변동성이 심한 상황에서는 자신의 자산 상태에 따라 투자처를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은정(신한은행 PB 고객팀장) : "원했던 수익률 정도의 수익을 얻으셨다면 지금 한번쯤은 환매를 고려해보시고 일부는 안전자산 일부는 유동성 자산에 예치했다가 시장이 안정되면 재투자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대출 금리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대출을 받아 펀드에 투자하기보다는 이미 펀드 투자로 번 돈으로 대출을 갚는 게 낫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