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적용 약 앞으로 대폭 축소 _비극성 베타라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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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보험약이 앞으로 대폭 축소될 방침입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약값에 비해 치료 효과가 높은 약에 대해서만 보험을 적용하는 이른바 '포지티브 시스템'을 적용해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포지티브 시스템이 적용되면 효능이 인정되지 않아 보험약으로 선별되지 않은 약품들은 자연스럽게 퇴출되고 값싸고 효능이 우수한 약품들만 남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보험약 목록에 등재된 2만천여개의 약들은 선진국 수준의 5천여개 품목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험약은 제약회사가 보험약 등재 신청을 할 경우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보험약으로 인정되는 '네거티브 시스템'이었습니다. 지난해 보험약값으로 지출된 비용은 7조원으로 전체 건강보험 재정의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제도가 바뀌게 되면 연간 1조 원이상의 건보 재정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건보공단측은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