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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권 일부도 탄핵추진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 당은 다음 주 초까지 탄핵안 초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탄핵보다 총리 인선을 먼저하자고 주장하던 국민의 당이 탄핵에 집중하겠다며 한발 물러서 탄핵정국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김용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를 찾은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탄핵 지지세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민주당 대표) : "스스로 퇴진하지 않는다면 결국 대통령을 우리가 쫓아낼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 탄핵추진실무단은 다음주 초까지 탄핵안 초안을 만들면서 다른 야당들의 의견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춘석(민주당 탄핵추진 실무준비단장) : "최대한 단시일 내에 (탄핵안) 준비를 마치겠습니다. 야당 전체의 역할을 지원하는 보루가 되고..."

국민의당도 탄핵 실무 기구를 구성한 데 이어 이번 달 안에 탄핵안 발의 준비를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관영(국민의당 탄핵추진단장) : "내주 초에는 야3당의 협의를 거쳐서, 단일화된 탄핵안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국민의당은 탄핵에 앞서 총리를 먼저 선출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 걸음 물러났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선총리 후탄핵을 고집하지 않겠습니다. 26일까지 정국의 추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권의 탄핵 준비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대규모 집회가 탄핵안 발의 시점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