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7일 전국위원회 개최…혁신위 독립성 보장키로_토끼 뱀프_krvip

새누리당은 오는 17일 제4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혁신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당헌 개정안을 다룬다.

새누리당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13일(오늘)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국위원회의 주요안건은 전국위원회의장, 부의장 선출, 그리고 비대위원장 선출, 혁신위 독립성 보장을 위한 당헌 개정안"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부대변인이 밝힌 당헌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크게 3가지다. 먼저 혁신위의 독립성 보장과 권한을 명문화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혁신위가 제출한 당헌당규 개정안의 경우 최고위 또는 비대위를 거치지 않고 혁신위의 의결로 바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 소집을 요구해 의안을 심의의결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법률개정안의 경우 의원총회 없이 바로 혁신안이 당론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위원회 직후에는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서 비대위원을 의결해 임시지도부를 출범시킬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