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스웨스턴대 “발기부전 남성, 심박세동 발생 가능성 높다”_카지노 근처 폭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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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남성은 가장 흔한 형태의 부정맥인 심방세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대 연구팀이 심방세동 병력이 없는 남성 1천760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9일 보도했습니다.

발기부전 남성은 심방세동 진단율이 9.6%로 발기부전이 없는 남성의 2.9%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흡연, 체중, 당뇨병, 혈압 등 심방세동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어도 발기부전 남성의 심방세동 진단율은 66%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발기부전과 심방세동 사이의 연관성이 상당히 강력하다는 증거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발기부전은 대체로 심혈관질환이 발생하기 2~3년 전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발기부전을 심방세동의 예고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 연구결과는 발기부전의 원인이 혈관의 문제인지 아니면 심리적인 문제인지를 구분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습니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이따금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하고 가늘게 떨면서 심박수가 급상승하는 현상입니다.

심방세동이 발생하면 심방에 혈액이 고여 혈전이 형성될 수 있는데, 이 혈전은 심박동이 정상으로 되돌아올 때 혈액을 온몸에 펌프질해 보내는 좌심실을 통해 혈류에 실려 나가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 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