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석 앵커 :
네, 계속해서 6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광주직할시입니다.
전남과학관에 설치된 광주 동구 개표소를 연결합니다.
박찬기 기자 !
박찬기 기자 :
네, 광주시 동구 선거구 개표소인 교육과학연구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6시 투표가 끝나고 이곳 광주시 동구 개표소에는 46개의 투표소에서 투표함이 밀봉되어 도착되기 시작해 저녁 7시 15분쯤부터 부재자 투표함을 시작으로 개표에 들어갔습니다.
부재자투표함 개표 중에 봉투숫자가 맞지않아 한 시간여 개표가 중단됐으나 8시반부터 다시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표종사자들은 긴장된 모습으로 한표 한표를 확인하고 있고 각 후보의 참관인들도 개표과정을 세밀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5명이 입후보한 광주시 동구에서는 오늘 총선거인수 11만6천1백명가운데 8,330명이 투표해 투표율 71.78%로 13대 총선의 77.1%보다 낮았습니다.
또한 광주시내 서구 갑 선거구와 북구 갑·을 선거구등 모두 6개 선거구 개표소 가운데 이곳 동구를 비롯한 4개 선거구에서는 투표함의 2/3가 도착한 저녁 7시20분쯤부터 개표에 들어갔고 농촌지역을 끼고 있는 광산구는 이보다 조금 늦게 개표가 시작됐으며 서구을 개표소에서는 부재자 투표함 가운데 1개의 자물쇠가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개표가 중단되었다가 이 투표함은 나중에 개표하기로 하고 조금 전부터 개표에 들어갔습니다.
전라남도 선관위도 27개 개표소별로 일제히 개표에 들어갔고 섬지역에서는 민간선박과 경비정등을 동원해 투표함 수송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의 투표율은 71.1%로 지난 13대 총선 때의 투표율 78%보다 낮아졌고 전남은 74.2%로 잠정집계돼 지난 총선때의 80.3%보다 역시 낮아졌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 동구 개표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