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지출 교통비가 1위…교육비는 최대 9.6배 차이_바이아의 손자가 승리했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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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 가계의 지출 내용을 따져보니 자동차 구입비를 포함한 교통비에 가장 많은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 계층별로 살펴보면 교육비에서 지출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 가계는 한달에 평균 255만 7천 원을 썼습니다.

어디에 돈을 가장 많이 썼나 봤더니 교통비였습니다, 36만 9천 원 지출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사용 많아지면서 통신비 관심 많으실텐데요, 한달에 평균 13만 원 썼습니다.

요즘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 봤더니 주거비에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구요, 혼자 살다보니 집에서 밥 잘 안해 먹게 되겠죠, 그 다음으론 외식비에 많이 썼습니다.

소득구간별로 볼까요.

월 소득 100만 원 미만 가구는 한달에 110만여 원, 소득 600만 원 이상 가구는 441만여 원을 써서 4배 차이가 났는데요.

이 중 교육비 지출은 격차가 더 커서 10배 가량이나 차이났습니다.

특히 소득 100만 원 미만인 가계의 경우, 110만원 정도 지출을 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는데 번 돈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다는 얘기죠,

적자살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