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선진화법 처리 시도…여야 원내 막판 협상_베팅 조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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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국회 선진화법과 민생법안들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잠시 뒤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협상을 할 예정입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법안 처리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선 일부 중진의원들이 국회 선진화법안이 자칫 국회 의사 일정을 마비시킬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밝혀 찬반간 치열한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여야 원내지도부가 국회 선진화법안 가운데 법안 신속처리제 요건 완화 등을 놓고 협상을 거듭했습니다. 잠시 뒤 오후 1시에는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막판 협상을 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더이상 국회에서 몸싸움이 없도록 18대 국회의원들의 마지막 책무로 법안을 처리해야한다고 촉구해왔습니다. 특히 민주통합당은 국회 선진화법과 민생법안 처리를 연계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선진화법이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민생법안 60여건도 폐기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긴급 구조 요청시 경찰이 위치추적 대상자의 동의없이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하는 법안과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한 중국 어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 간단한 약품을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도록 하는 법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