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옥상 환경 정비 시급_돈을 벌기 위해 만든 슬롯_krvip

건물 옥상 환경 정비 시급_돈 벌기 위한 공예_krvip

건물 옥상의 환경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도시 환경의 보호를 위해서 가로 정비나 간판정비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건물 옥상들은 거의 방치되다시피 하기 때문에 고층 빌딩에서 내려다보면 도심 곳곳에 쓰레기 폐기장처럼 보이는 흉한 모습들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영규 기자 :

우리가 흔히 보는 서울 도심의 모습입니다.

언뜻보아 가지런해 보이는 빌딩 숲 뒷면에는 군데군데 지저분한 얼굴을 숨기고 있습니다.

고층빌딩에서 내려다 보게 되는 건물 옥상이 바로 그것입니다.

건축 자재에서 쓰레기, 흙더미 등이 마구 버려져 흉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심한 곳은 옥상 전체가 폐기물 처리장처럼 된 곳도 많습니다.


가게주인 :

여기 안에 내부수리 할 때 그런거 처리 할 데가 없어가지고 마땅히 쌓아놓고 한꺼번에 지금 처리할려고, 처리할꺼예요.


한영규 기자 :

다른 빌딩으로 옮겨내려다 본 옥상도 마찬가지입니다.

크고 작은 건물의 옥상들은 귀중한 도심의 여유 공간이면서도 아예 지저분한 물건을 치워두고나 방치해 두는 곳이 돼 버렸습니다.

옥상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제안해 온 현행 건축법규도 또 다른 원이이 됐습니다.


김우성 (건축사) :

옥상이라는 공간은 원래가 공기도 맑고 햇볕도 잘들고 그리고 또 조용하고 전망도 좋기 때문에 그런 공간을 그 사람들이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서 활용한다면 도시미관상이나 여러 가지 좋은 방안이 될 것 같습니다.


한영규 기자 :

현재 서울시에는 아파트를 제외하고도 11층을 넘는 고층건물이 570동에 이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서울의 면모를 살리면서 여유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옥상도 환경구역으로 지정해 미관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