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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암은 흔히 소리없는 암이라고 합니다.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또 암세포가 늘더라도 갑상선 기능은 여전히 유지돼서 조기발견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되면 다른 암에 비해서 치료효과가 월등한 것이 또 이 갑상선 암입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이 갑상선 암의 예방과 치료법 등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양지우 기자 :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은 목앞 부분의 울대뼈 바로 아래에 있으며 흉관을 나비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습니다. 여기에 암이 생기면 갑상선을 커지게 되지만 겉으로 봐서는 눈에 잘 띄지 않는게 보통입니다. 게다가 암이 진행되더라도 갑상선 기능엔 별다른 이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양인명 (경희대 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

갑상선 암은 서서히 자라기 때문에 본인이 보통 자각을 하지 못해서 발견이 상당히 늦어지는 수도 많습니다.


⊙양지우 기자 :

하지만 갑상선 암의 이런 성질은 오히려 암 치료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도 있습니다. 암세포가 폐나 뇌로 퍼지려면 보통 5년 이상 걸리는 만큼 암의 진행을 막는 것도 다른 암 보다는 쉽기 때문입니다. 갑상선 암은 병의 진행 속도가 느린 만큼 치료효과도 좋습니다. 특히 조기발견해 치료한다면 완치될 확률이 다른 어떤 암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암을 빨리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진단을 받는 것은 물론 평상시에도 목 부분에 덩어리가 잡히는지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호흡이 곤란해지면서 쉰목소리가 계속되고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느낌이 들면 일단 갑상선 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