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X파일 언급’ 장영달 의원 조사 _마인크래프트 서버로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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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이명박, 박근혜 두 경선 주자의 X 파일 의혹을 제기했던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가 검찰에 피고발인 자격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어제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지난 6월 장 원내대표가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X-파일' 의혹을 제기했다가 한나라당으로부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을 당한 사건의 피고발인 자격입니다. 검찰은 장 원내대표를 상대로 공개 석상에서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의 X-파일 관련 발언을 한 경위와 실제로 X-파일이 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또 장 대표에게 지난 3월 열린우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명박 전 시장의 경부운하가 말이 되는가, 이사를 15번 했다" 등을 언급한 경위와 근거 등을 캐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장 원내대표는 당 차원에서 접수된 투서와 제보 등을 토대로 "한나라당 경선 후보들에 대한 중요한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대표 측은 KBS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한나라당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전 시장의 부동산 의혹 관련 수사는 김재정 씨의 고소 취소 이후 주요 참고인들의 출석 거부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검찰은 출석을 계속 거부할 경우 다른 방법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이 지난 98년 감사원의 포항제철 특별감사 문답서를 공개한 대통합민주신당 김동철 의원과 감사원 직원을 의뢰한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에 배당돼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