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민통선 출입 통제…긴장감 고조_폭발적인 해골 슬롯 리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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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군의 경계 태세가 강화된 가운데, 강원도 민통선 지역은 출입이 통제되고 어민들의 조업도 중단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연평도 도발이 발생한 이후 강원도 내 각 군부대도 비상경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육군 제1 야전군사령부는 북측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최고 단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휴가와 훈련 등이 모두 취소돼 군 지휘관과 장병들이 부대로 복귀했습니다. 동해를 지키는 해군 1함대 사령부도 대비태세를 국지 도발 대비 태세인 진돗개 하나로 격상하고 동해상에 함정 배치를 늘렸습니다. 민통선의 출입은 어제 오후부터 이틀째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동해안 최북단 고성군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철원 평화전망대, 양구 을지전망대, 제2땅굴 등 안보관광지는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매주 수요일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금강산을 오가던 현대 아산 직원들의 입경도 취소됐습니다. 또 동해 최북단 어장인 삼선녀 어장과 저도 어장, 북방 어장에 대한 입어가 취소돼 어민들의 조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연평도 사태에 대해 접경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철원과 화천, 인제 등 최전방 접경지 주민들은 민통선 내 경작지에 들어가지 못한 채 북한의 추후 동향과 관련 보도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