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지역 집중호우, 곳곳에 비 피해 _돈을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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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서지역에도 철원의 122.2밀리미터를 최고로 춘천 117.8밀리미터 등 곳곳에 집중 호우가 내려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집다리골 휴양림에서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나는 바람에 피서객 3십여 명이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인근 낚시터에서도 좌대가 강 아래로 떠내려가면서 낚시꾼 20여명이 한때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낙석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와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 지방도에 수 십톤의 낙석이 각각 무너져 내려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춘천 공지천 주차장에서는 물이 넘쳐 차량 20여 대가 침수됐습니다. 춘천기상대는 앞으로 강원도 지역에는 20에서 60밀리미터, 많게는 10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