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은행 합병 발표 _로보픽스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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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합병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최초의 초대형 우량 은행이 탄생하게 됐지만 이미 파업 중인 노조의 강력한 반발로 합병작업이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장범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은행장과 주택은행장이 두 손을 맞잡고 합병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노조원들이 오늘부터 합병 반대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두 은행장이 전격적으로 합병을 선언한 것입니다. ⊙김상훈(국민은행장):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합병하되 방식은 새로운 은행을 신설해서 두 은행을 흡수하는 방식을 취한다. ⊙기자: 이로써 자산 규모 167조원으로 세계 63위의 초대형 은행이 내년 6월까지 탄생하게 됐습니다. 새로운 합병은행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합병 비율도 실사를 통해 결정하게 됩니다. 노조원들의 반발을 의식해 두 은행장은 급격한 인력감축은 없고 노조와의 대화도 계속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금융노조는 두 은행의 합병에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용득(금융노조위원장): 이 합병은 전면 백지화되어야 합니다. 저희들의 총파업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기자: 일산 국민은행 연수원에 집결해 있는 두 은행 노조원들도 갑작스런 발표에 격앙된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합병일정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국민, 주택 두 은행의 합병으로 2차 금융 구조조정의 물꼬는 터졌지만 앞으로 반발하고 있는 노조원들을 설득해 영업을 빨리 정상화시켜야 하는 것이 순조로운 합병의 관건입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