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리아 인접 요르단서 전투기·미사일 동원 훈련_베티스 팀_krvip

미국이 시리아와 인접한 요르단에서 이달 말 패트리엇 미사일과 F-16 전투기로 군사 훈련을 하기로 해 이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미국이 요르단 정부의 요청으로 훈련이 끝나고도 해당 무기 가운데 일부를 요르단에 계속 배치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훈련이 미국이 시리아 내전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도 있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요르단은 시리아 아사드 정권 축출을 촉구하며 반정부군을 지지해왔습니다. 러시아는 미국의 훈련 결정에 대해 분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러시아는 앞서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려는 외부 세력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아사드 정권에 미사일과 전투기 등 첨단 무기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