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규격 ‘신종플루 마스크’ 첫 허가 _슬롯에서 비디오 카드 제거_krvip

보건당국으로부터 방역효과를 검증받은 마스크 제품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국산 마스크 4건을 방역용 마스크로 허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방역용 마스크로 허가받은 마스크에는 'KF94' 등급이 표시된다. 식약청은 지난 7월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미국 방역용 마스크 기준인 N95 등급 및 유럽의 FFP2 등급 이상의 성능을 가진 KF94 등급 기준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KF94 등급을 받은 제품은 '애니가드 방역용마스크'(장정산업㈜), '안심방역원형마스크 KF94'(㈜웰크론), '방역마스크 8710L KF94'(쓰리엠보건안전), '프리텍 방역용마스크 F-3, KF94'(세창안전)의 4개 제품이다. 식약청은 "일반 마스크도 신종플루 예방과 확산 방지에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방역용 마스크를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외부 입자 흡입을 막아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