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옷값의 50% 이상 유통 비용”_로레리아 노 부야 포커 게임 방법_krvip

국내에 유통되는 영유아용 옷값의 50% 이상이 유통 비용으로 조사됐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영유아복 62개 브랜드의 5천 3백여 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판매 단계에서 유통비용의 비중이 국내 브랜드는 51%, 해외직수입 브랜드는 70%로 집계됐습니다. 국내브랜드의 경우 백화점에서 백화점이 갖는 수수료는 36% 였고, 판매사원이 갖는 수수료는 15%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직수입 브랜드는 백화점 수수료가 29%, 판매사원수수료가 15%, 지사 등 유통업체의 이익과 관리비가 26%로 집계됐습니다. 가격도 직수입 브랜드 영유아복의 평균가격이 13만 천 8백여 원으로 국내 브랜드 가격 7만 천 2백여 원보다 2배 가까이 비쌌습니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티셔츠 4개 제품의 국내외 가격을 비교해도 한국 가격이 100이라고 했을 때, 프랑스는 92, 미국은 91, 일본은 89로 조사돼 우리나라가 비싸게 팔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아이를 키우는 여성 40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83%에 이르는 335명이 성인 옷에 비해 유아복 가격이 비싸다고 답했습니다. 또, 영유아복 구매시 충동구매 비율이 59%로 조사돼 미리 계획을 세운뒤 구매한다는 대답 33%보다 26%포인트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소비자들이 계획을 세운뒤 합리적 소비를 할 필요가 있으며, 사업자들도 유통비용을 줄여 가격을 내리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