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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에게 옮기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 지수는 9주 만에 1을 넘겼는데요.

방역당국은 계절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4,751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2만 4,691명, 해외 유입은 60명입니다.

그제(20일)보다 680명 줄었지만 1주 전과 비교하면 1천 1백여 명 늘었고 2주 전보단 2천 4백여 명 많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정도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09로 집계됐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은 것은 9주 만입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에게 감염시키는지를 의미하는 지표로, 1을 넘으면 유행이 확산되고 있음을 뜻합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이게 증가세로 가는 것인지의 여부는 한 주 지수만을 가지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질병청에서 추가 분석할 것 같습니다."]

계절 독감 의심 환자 역시 이달 둘째 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6.2명으로 유행주의보 기준인 4.9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계절 독감과 코로나19와의 동시 유행을 거듭 경고하며, 백신 접종 등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군 부대 내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입영 전 PCR 검사 등을 지속하고, 군 병원 병상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17개 시도에 2,500여 명의 방역 관리요원을 운영하고 8개 공항에 검역 지원인력을 배치하는 등 관광지 방역 관리도 강화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