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BI, 강력범 대응하는 생체 인식 장치 도입_포커에 대한 소득세_krvip

美 FBI, 강력범 대응하는 생체 인식 장치 도입_작은 베타 수족관_krvip

<앵커 멘트> 미국 FBI가 범죄자를 잡는 데에 첨단 생체인식 기술을 도입합니다. 지문이 아니라 얼굴 생김새를 분석해 용의자를 잡는 시스템입니다. <리포트>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안면인식 기술이 현실이 됩니다. 이른바 '차세대 인식 프로그램'은 현재 미국 일부 주에서 시범 시행 중인데요. 도로와 건물에 설치된 폐쇄회로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보행자의 생김새를 정밀 분석합니다. 분석된 안면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용의자와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DNA 정보와 홍채 인식, 음성 인식 시스템을 거치기 때문에 정확도가 100%에 가깝습니다.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고 있지만, 강력범과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하다고 합니다. <인터뷰> 마이클 브린(미국 안보 프로젝트) : "정확한 정보와 특수작전을 통해 용의자의 뒤를 쫓아야 합니다." 10억 달러가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2년 안에 미국 전역으로 확대 시행됩니다. 더 나아가 흉터나 문신까지 구분해내는 첨단기술이 등장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