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소나무 병충해, 솔잎혹파리·젓나무응애 때문에 발생_보고타에 카지노가 있는 호텔_krvip

최근 금강산 소나무에 발생한 병충해는 우려했던 소나무 재선충이 아닌 솔잎혹파리와 젓나무응애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우리측 산림전문가들의 조사 결과, 지난해 겨울과 올해 상반기 북한 금강산 지역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서 솔잎혹파리와 젓나무응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강산 지역과 강원도 고성읍의 소나무 피해면적은 5천 헥타르였고 그 중 피해가 심각한 곳은 8백 헥타르로 조사됐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통일부와 국립산림과학원 등은 이번 북한 소나무 병충해 피해와 관련해 약품 지원이나 방제작업 참여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해 북측과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국립산림과학원 소속 등 산림전문가 5명은 북한 측 요청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북한 금강산 현지에서 산림 병해충 피해 실태를 조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