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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아나운서 :

국방위원회와 법사위원회의 국정감사 소식입니다. 오늘 육군본부에 대한 감사는 군 예산과 인사문제 등에 대해 폭넓은 질의가 이어졌고 법사위원회의 서울고검 등에 대한 감사에서는 검찰 수사의 공정성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됐습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지환 기자 :

오늘 국방부의 육군본부 국정감사는 그동안 율곡비리에 집중됐던 것과는 달리 예산과 인사문제 등 군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최형우 (민자당 의원) :

경찰대학 지망율은 12대 1로 작년보다 상승한데 비해서 육군사관학교 지망율은 4.2대 1f로 날이 갈수록 저조하고 있습니다.


서수종 (민자당 의원) :

소말리아 파견부대에 대한 얘기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새로운 추가병력 요청이 있었을 때에 계획하고는.


나병선 (민주당 의원) :

하나회 무슨 알자회 몇 사람 쫒아내고 진급 안 시킨 거 외에 개혁한 게 뭐 있냐.


정지환 기자 :

김동진 육군참모총장은 답변을 통해 소말리아 증파문제는 상부기관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으며 앞으로 인사 상에 불평등이 시정될 때까지 사조직 출신들에 대한 불이익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수사의 공정성 문제가 집중 거론된 서울고검과 지검 등에 대한 감사에서 민주당의 강수림 의원은 이종구 전 국방장관이 율곡사업 비리와 관련해 받은 7억8천여만 원의 뇌물 외에도 34억여 원의 뇌물을 더 받았는데도 검찰이 이를 축소 수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수림 (민주당 의원) :

저는 요구합니다. 이종구에 대한 이 가명계좌에 있는 모든 돈은 반드시 자금을 밝혀내야 된다.


정지환 기자 :

오늘 감사에서 민주당 측은 강기훈 씨 유서 대필사건은 6공 시절 검찰이 시국사건에 영합해 만든 불공정 수사의 전형적인 예라고 주장하고 강기훈 씨를 증인으로 채택해 증인신문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강기훈 씨 유서 대필에 결정적인 진술인이었던 홍성은 씨와 기무사 비자금 조성의혹과 관련해 조남풍 전 보안사령관과 이정선 당시 출납관에 대한 증인채택이 민자당의 반대로 잇따라 부결되자 민주당 측이 국정감사의 의무를 저버린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해 한 때 소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