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찰 받던 경찰, 한강서 투신…생사 미확인_빙고 차량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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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의 감찰조사를 받아 온 현직 경찰관이 한강에 투신해 실종됐습니다. 제주 해상에서는 태국 선적 바지선이 침몰했지만 선원들은 구조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박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노모 경위가 방화대교 아래로 뛰어내린 것은 어제 오전 9시 반쯤입니다. 경찰은 다리 중간에서 발견된 노 경위의 차량과 인근의 CCTV 화면을 통해 투신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한강순찰대가 방화대교 일대를 수색하고 있지반 노 경위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망원 한강 순찰대 관계자 : " 16시까지 방화대교 밑을 한강경찰대가 수색을 했어요. 그런데 발견치 못하고..모르겠네요. 다시 할지 못할지는. 날씨를 봐야 할 것 같아요. 아마." 최근까지 서초경찰서에서 근무한 노 경위는 안마시술소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와 관련해 올 초부터 감찰 조사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밤 9시 반쯤 서울 구로3동 한 아파트 18층에서 48살 이 모씨가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가족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엔 경북 성주군 월항면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3미터 아래 하천으로 추락해 운전을 하던 54살 나 모씨가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제주 우도 동쪽 약 35km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태국 선적 820톤급 바지선이 침몰했습니다. 태국인 선원 5명은 예인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제주해경은 심한 강풍으로 침몰한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 2척을 사고 해역에 보내 기름유출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