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 인사 국감 ‘줄줄이’ 출석 _텍사스 홀덤 포커 사진_krvip

22일 시작되는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금융계 인사들이 대거 출석, 주요 의제에 대해 증언합니다. 19일 국회와 금융계에 따르면 27일 열리는 금융감독위원회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감에는 옛 대우그룹의 분식회계와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 당시 한국산업은행 총재를 맡았던 이근영 전 금감위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대우그룹 관련 국감에는 또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김 전 회장의 부인인 정희자 ㈜필코리아리미티드 회장, 대우그룹 구조조정본부의 김우일 전 상무 등도 출석합니다. 로또복권 사업자 선정 비리 문제가 의제로 선정된 국무조정실에 대한 국감에서는 사업자 선정 당시 해당 사업의 책임자였던 이우정 전 국민은행 신탁.기금관리그룹 담당 부행장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금감위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감에서는 LG카드의 박해춘 사장이 출석, LG카드의 워크아웃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질의를 받습니다. 옛 한미은행 노동조합이 제기한 씨티그룹의 한미은행 인수자금 국외유출과 변동금리 주택담보 대출 상품 사기 의혹, 한미은행의 씨티그룹 내 타 계열사 부당지원 등과 관련해서는 당시 한미은행장이었던 하영구 현 한국씨티은행장과 리처드 잭슨 수석부행장이 증인으로, 박찬근 한미은행 노조 위원장은 참고인 자격으로 각각 출석할 예정입니다. 금융회사의 업무위탁제도개편 의제에 대해서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김기준 위원장이 증인으로 출석, 증언하며 부산 플러스상호저축은행에 대한 금감원의 영업정지 조치에 대한 국감장에서는 플러스저축은행 박미향 부회장이 정무위원들로부터 질의를 받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달 10일 열리는 자산관리공사에 대한 국감에서는 대우건설 박세흠 사장과 정창두 노조위원장, 대우조선해양의 정성립 사장과 이세종 노조위원장이 각각 증인으로 출석, 대우그룹 매각과 관련한 질문을 받습니다. [연합뉴스]